류승수의 예비신부는 플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11살 연하의 일반인이다. 서로 알고 지낸 지 오래됐으며 이후 6개월 정도 진지하게 만난 끝에 결혼하게 됐다.
류승수는 지난 3월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예비신부와의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동생으로 안 지는 오래됐으나 작년에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이 친구가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줬기 줬다"이라며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내게 결혼이라는 것은 정말 큰 용기가 필요했는데 (예비신부는) 내게 용기를 갖게 한 친구"라고 밝혔다. "올해 초 직접 프러포즈를 하게 되었고, 양가 부모님께도 결혼 승낙을 받았다"고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결혼식이 발리에서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류승수가 주위의 시선에 많이 부담스러워 한다. 또 신혼여행까지 겸해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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