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골프선수 김세영이 연장전 끝에 박인비를 누르고 우승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마지막 이글 소름 대박!!! 명경기다" "일요이날 골프본 보람있다.. 정말 멋진 드라마봤다 ,최고의 명장면 ..대박ㅋㄱㅋ 박인비 김인경 선수에게도 박수보냅니다" "최고의 반전드라마였다. 소름끼치는 대회였다. 김세영 선수 화이팅" "역시 김세영이네. 모처럼 중계봤는데 대박" "연장의 여왕 김세영 갑이네" "드라마다! 8시부터 본 보람이 있네요. 인비 세영 효주 인경 모두 수고했어요. 좋은 게임 잘 봤습니다" "정말 대박~~올해 본 중계중에 최고였다" 등 칭찬을 쏟아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롤루 오아후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김세영은 박인비와 접전 끝에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김세영은 마지막 18번홀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리며 위기에 빠졌지만, 먼거리 칩샷을 성공시켜 극적으로 연장 승부를 이끌어 골프팬들을 흥분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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