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에 따르면 18일 이모씨(66년생)는 지인 2명과 함께 8시 40경 태안군 원북면 민어도항에서 출항하여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을 하던 중 기관고장으로 움직일 수가 없는 상태라며 9시 19분경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122구조대, 학암포안전센터 고속 제트보트를 급파해 구조토록 지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고속 제트보트는 먼저 승선원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제트보트에 편승시킨 뒤 레저보트 예인을 실시했다. 레저보트는 경비함정의 안전호송을 받으며 민어도항까지 무사히 입항 조치하였으며 승선원은 안전계도 후 귀가 조치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 항상 장비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점검을 해야한다” 며 “레저활동 시 안전수칙과 통제에 꼭 따라주길 바란다” 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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