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학연 주도 미래 유망산업·기술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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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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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18일까지 전문가 워킹그룹 공모

  • 총 7500만원, 과제당 최대 1500만원 이내 R&D과제 기획‧연구비 지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와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는 오는 5월 18일까지 지역 수요에 맞는 미래유망 R&D사업 발굴을 위해 전문가 워킹그룹 ‘경북과학기술진흥연구회’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미래창조과학부와 경북도가 지방 주도형 R&D 기획관리‧평가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경북연구개발지원단사업’의 일환으로 경북의 유망 기술을 지속 발굴해 국책사업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여 자격은 도내 대학·연구소·기업 등에 소속된 전문가 3인 내외로 구성된 연구회이다. 제안 분야는 미래유망 과학기술로서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성이 높거나 지역 내 기초과학 연구 및 기존 기초과학 인프라를 활용한 산업화 분야, 기존 산업 간 연계‧융합을 통한 신산업 창출 분야의 지역 거점 마련 및 산업기반 구축(순수 R&D 제외)을 위한 R&D사업(R&BD, I&D 포함)으로 지역 내 파급효과가 높은 사업이면 가능하다.

전체 지원규모는 7500만원으로 과제당 최대 1500만원 이내에서 과제 기획에 필요한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일정은 5월 중 과제 제안서의 사업성, 내용의 적정성, 기대효과 등을 평가한 후 선정하고, 7월 중간보고를 거쳐 9월 내에 과제기획을 완료할 계획이다.

참여방법은 이메일(sjkim@geri.re.kr)이나 우편(경북 구미시 산동면 첨단기업 1로 17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으로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로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신청 관련 서식과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홈페이지(http://www.geri.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지원해 오고 있는 이 사업을 통해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금오공대 내, 44억원) 유치의 토대가 됐으며, 도는 올해 기획이 완료된 참신한 과제들은 사업내용을 좀 더 구체화시켜 부처 공모사업에 신청하거나 중앙부처 국비 신규사업 반영을 건의하는 등 국책사업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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