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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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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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동두천시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은 다음달 13일부터 9월 19일까지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2015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책과 현장을 연계하여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 속에 인문학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강연은 물론 탐방 주제와 연관 있는 주변을 투어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시립도서관에서는‘길 위에서 만나는 소통의 인문학’이라는 제목으로 5월 13일부터 20일은 이다(『내 손으로, 발리』저자)의 길드로잉 강연 및 동두천 구시가지 빈티지 골목 탐방, 다음달 27일부터 6월 6일은 강호정(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강사)의 신화 강연 및 소요산, 파주 반구정 탐방, 6월 11일부터 25일은 이유리(『세상을 바꾼 예술 작품들』저자)의 미술작품 분석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보편적 주제인 소통에 대해 흥미롭게 다가갈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권용주(세종대 글로벌지식교육원 교양과정 주임교수)의‘역사로 통하는 길’이란 테마로 9월 10일과 강연, 19일 남한산성 탐방이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동두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덕분에 3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올해는 강연, 탐방은 물론 길드로잉 실습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길 위의 인문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접수는다음달 27일부터 주제별 강연 시작 1주일 전까지며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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