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국가대표 장애인 축구단 방문해 무료검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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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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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IG손해보험]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LIG손해보험은 장애인의 달을 맞아 지난 21일 경기도 이천 소재의 장애인 체육종합훈련원에서 국가대표 장애인 축구단 선수들의 척추측만증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장애인 축구 발전을 위한 5000만원의 기부금 후원으로 2007년 시작된 장애인 축구단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꾸준히 이어 나갔다.

척추측만증이란 일직선이어야 할 등뼈가 좌우 어느 한 방향으로 심하게 휘는 희귀 난치질환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면 걷지 못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앉아있기도 힘들어질 수 있다. 이날 20여명의 국가대표 장애인 축구단원들은 검진버스에 탑승해 척추측만증 질환여부는 물론, 전반적인 척추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검진과 함께 척추측만증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자세법 등을 알려줘 이들이 척추 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검진에 참여한 장애인 축구단 관계자는 “해마다 기부금과 검진 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LIG손해보험에게 감사할 따름”라며 “장애인이라는 편견을 넘어 비장애인과 함께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점차 만들어지는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척추측만증 무료검진 버스는 2011년 10월 LIG손해보험이 한국척추측만증 재단에 기부한 것으로 전국 아동보호시설 및 장애인복지시설을 돌며 연간 300여회의 방문검진을 진행해 왔다. 뿐만 아니라 매년 15명 정도의 수술지원 환아를 발굴해 치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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