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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연이은 중징계에 방송가 '긴장'…JTBC 경고에 MBC 프로중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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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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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정상회담]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 프로그램 중지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JTBC '이영돈 PD가 간다'와 '비정상회담'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23일 "지난 15일 소위원회를 열고, 지난 6일 방송된 '비정상회담'에서 욱일기가 노출된 것에 대해 회의를 진행했다"며 "욱일기 노출은 부적절하다는 결론이 났고, 행정지도인 권고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JTBC 이영돈 PD,KBS 시절 '룸살롱 술' 보직해임..이번엔 '광고모델' 논란]

'비정상회담'의 욱일기 노출은 방통심의위 25조 제3항을 위반한 것으로 민족 자긍심을 저해한 것에 속한다.

또 '이영돈 PD가 간다'와 관련해서는 징계 수위를 결정하지 못해 전체회의에 삳정될 예정이다. '이영돈 PD가 간다'의 경우 아직 징계가 결정되지 않은 만큼 어떤 결론이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임성한 작가 '압구정백야', 프로그램 중지 명령.."비윤리적 관계 극단적인 상황"]

앞서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소위원회는 '압구정 백야'의 2월 9일 방영분 등 다섯 회가 지나치게 비윤리적이었다는 점과 이러한 내용이 청소년 시청보호 시간대에 내보내지고 있다며 '프로그램 중지'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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