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24일 이천 세라피아에서 막을 올린다.
다음달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는 '색 Ceramic Spectrum-이색 채색 본색'으로, 이천 여주 광주에서 도자의 과거와 현재 미래 세 영역을 탐구한다. 특히 비엔날레의 주제인 ‘색'의 취지를 살려 지역별 특성을 강화한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됐다.
이천 세라피아에서는 ‘이색(異色)’을 주제로 ‘수렴과 확산전’, 국제도자학술회의, 국제도자워크숍 등을 열어 도자의 미래를 모색한다. 여주 도자세상에서는 ‘채색’을 주제로 소리 빛 웹툰 등 다양한 장르와 도자를 융합하는 ‘오색일화전’을 열어 도자의 현재를 확인한다.
조선 관요가 있던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서는 ‘본색’을 주제로 ‘동아시아 전통도예전’을 개최, 도자의 전통적 가치를 재발견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