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추산 용천수 먹는샘물 제조업 민간사업자 공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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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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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릉군은 울릉도 추산 용천수를 이용한 먹는 샘물 개발사업의 본격추진을 위해 제조업에 투자할 민간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청정 1급수인 울릉 추산 용천수를 세계적인 국민 브랜드로 개발해 열악한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고용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0년 ‘추산 용천수 먹는샘물 개발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해 2013년 11월 경북도로부터 먹는샘물 개발 허가를 취득하는 등 추산 용천수를 이용한 먹는샘물 사업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공모는 먹는샘물 제조업 설립 및 운영을 책임질 민간 투자자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로 평가를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자의 사업계획에 따라 샘물 제조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며, 울릉군의 사업(지분)참여도 가능하다.

투자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오는 5월 18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해야 하며, 사업제안서 제출 전 사업설명 및 현장 방문도 가능하다.

울릉군은 사업제안서에 대한 민자 유치사업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우선 협상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릉군 홈페이지 (http://www.ulleun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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