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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OCI 대표
29일 OCI는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해 상반기 내 중국 시조우시에 2.5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분산형 발전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의 태양광 발전 시장 진출에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한 설비투자(CAPEX) 규모는 330만 달러 규모로 25년간 약 1000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우현 OCI 대표는 "시조우시에 투자하는 분산형 발전소 투자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더 진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OCI는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태양광발전 자산을 매각하고 있다.
작년 8월과 올해 1월 각각 미국에 있는 알라모4(39.6MW), 알라오3(5.5MW) 태양광발전소를 매각해 10% 무차입 수익율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4월 서울 태양광발전소 및 남부 태양광발전소, 오대양 태양광 발전소 등 총 4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매각해 15%의 차입 수익율을 올렸다.
이 대표는 "개발 사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완공하고 더 좋은 조건으로 매각해 이익을 거둔다"면서 "프로젝트를 만든 후 매각해 현금 자산을 가지고 다른 사업에 투자하는 정상적인 사업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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