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예고에서 홍상태(바로)는 오아란(김유정)이 외국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절망하며 아란에게 "우리 사귀는 거 아니었어?"라고 말한다.
이에 김유정은 "넌 지금 이 와중에 그런 말이 나와?"라고 냉정하게 말한다.
남몰래 반지까지 준비했던 바로는 마음을 애써 접으며 "그래 가. 너 혼자 잘 먹고 잘 살으라고"라고 마음에 없는 말을 전한다.
또한 별관 공사장에서는 건물 곳곳에서 물이 새며 위험 신호가 쏟아졌다. 노아(지현우)는 아이들을 대피시키려 하지만 홍상복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다. 이어 오진상(임형준)은 부하직원이 누수현장에서 나가자고 말했지만 "내 딸이 다니는 학교라고요"라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14회는 3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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