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가 항공교육 훈련정보 수집과 교육신청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항공교육 훈련포털’을 구축,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항공교육 훈련포털을 이용하면 국토부로부터 인가받은 항공교육기관 37곳의 홈페이지와 연계해 교육훈련기관 및 교육과정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수강 신청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기존에는 교육을 원하는 수강생이 직접 개별적으로 각 교육기관의 교육과정을 탐색하거나, 수강신청을 위해 교육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등의 불편사항이 따랐다.
국토부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교육기관, 교육과정 및 수강인원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중복된 교육과정 조정, 교육수요 파악, 교육운영실태 점검 등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앞으로 이용자 불편사항 등을 보완하여 오는 2016년부터 교통안전공단에 위탁해 정식 운영하며, 강사자원 관리와 항공종사자 연계기능도 확대하기로 했다.
심재홍 국토부 항공자격과 과장은 “이번 시스템 운영을 계기로 항공교육훈련의 교육품질 및 인적자원 관리능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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