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은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 등에 우유 분말과 두유를 제공하는데 쓰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국제개발청 관계자는 북한의 '고난의 행군' 시절인 1994년 이후 제공한 대북 지원금이 8500만 달러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호주 정부는 미국 정부가 북한이 핵개발 계획을 시인했다고 발표한 2002년부터 북한에 대한 직접적인 개발지원을 중단하고 유엔 기구를 통한 제한적인 인도주의지원만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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