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제공]
따가운 5월의 햇볕아래 아스콘포장이 되지 않아 차가 지날 때마다 흙먼지가 날리는 열악한 상황 속에도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찾은 고양시민과 국내외 손님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미소를 잃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며 주차장 현장에서 근무 중인 고양시청 직원들의 훈훈하고 아름다운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에는 거동이 불편한 김모씨가 꽃박람회를 관람하기 위해 인천에서 고양시를 방문했다. 김씨는 임시주차장에 주차 후 셔틀버스를 타고 호수공원 꽃박람회장으로 이동해 관람을 마쳤다. 다시 본인이 주차한 임시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셔틀버스 혼동해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이를 인지한 시청 교통정책과 박덕남 주무관이 관용차량으로 안전하게 2Km이상의 거리를 직접 모셔다 드렸다.
김모씨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다시 찾았다”며 “몸이 너무 힘들어 주차장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니 너무도 친절하게 당연한 일이라며 도움을 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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