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유라테크로부터 우산 1500개 전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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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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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시교육감(오른쪽)과 한상무 유라테크 전무(왼쪽)가 투명우산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세종시교육청)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6일 ㈜유라테크(대표 엄병윤)로부터 투명우산 1500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유라테크의 투명우산 기부는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인 현대모비스가 지난 2010년부터 어린이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대모비스는 비오는 날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률이 평소보다 높다는 점을 감안, 투명우산으로 아이들의 시야를 확보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자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 전동면에 위치한 유라테크는 현대모비스 협력업체로 지난 1987년 공장을 준공하고 자동차 부품의 핵심인 점화코일 및 점화플러그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첫 시작한 투명우산 기부를 매년 계속해서 이어나가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전달받은 투명우산을 지정기탁에 따라 조치원대동초 등 조치원읍에 소재한 5개의 초등학교에 우선 배부하기로 하고, 배부처를 세종시 전체학교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역의 향토기업이 직접 나서 우리 아이들의 안전까지 걱정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세종교육 또한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부된 투명우산 손잡이에는 비상용 호루라기까지 달려 학생들의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리는 일석이조의 기능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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