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에 윤재균 감독 모친 등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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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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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균 감독의 어머니 오수덕씨, <문태준 시인의 어머니 김점순씨><건축가 조민석 씨의 어머니 황봉선씨>]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윤제균 영화감독의 어머니 오수덕씨와 '베니스비엔날레 황금사자상' 건축가 조민석의 어머니 황봉선씨, 피아니스트 손열음씨의 어머니 최현숙 씨 등 7명이 올해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오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2015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수상자는 이외에도 발레리노인 김용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모친인 이강선씨와 국악인 남상일씨의 어머니 이명순씨, 뮤지컬 '빨래'의 연출가 추민주씨 어머니 이아름씨, 문태준 시인의 어머니 김점순씨 등이다.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은 매년 어버이날을 계기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워낸 어머니들의 헌신을 기리고 귀감으로 삼기 위해 지난 1991년 제정된 이래 올해로 25회째를 맞는다.

수상자들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금비녀 '죽절잠'이 수여되며, 국악공연과 시낭송 등 축하 부대행사가 곁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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