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세계 27국 대학생 60명 한국문화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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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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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15 주요국가 대학생 초청연수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사진=동신대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세계 27개국 60명의 대학생들이 동신대학교에서 한국 문화와 남도 문화 연수를 받는다.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15 주요국가 대학생 초청연수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동신대학교는 세계 27개국에서 선발된 글로벌 리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10박11일 동안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남도’라는 주제 아래 한국문화와 남도의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세계 차세대 리더들에게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해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전국에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와 2곳이 선정됐다.

에콰도르, 에티오피아 등 27개국 대사관의 선발과정을 통과한 대학생 60명이 참여하며 항공료와 숙식비, 체험비 등 모든 경비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지원한다.

동신대는 한국어 특강과 한국문화특강을 개최해 한국을 소개하고 K-POP 댄스배우기, 뷰티미용체험, 보석귀금속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황포돛배체험, 야구경기 관람, 홈스테이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주희 기획협력처장은 "동신대가 2년 연속 주요 국가 대학생 초청연수 위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동북아 중심지로서의 한국문화, 특히 남도의 문화를 세계 속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광주·전남을 국제적으로 알리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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