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박하나,시댁 주도권 싸움서 백옥담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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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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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압구정백야' 동영상[사진 출처: MBC '압구정백야' 동영상 캡처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 145회에선 신혼여행을 마치고 시댁에 들어온 백야(박하나 분)이 시댁 주도권 싸움에서 육선지(백옥담 분)에 완전승을 거두는 내용이 전개됐다.

백야가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을 때에도 안방에서 문정애(박혜숙 분)는 남편 장추장(임채무 분)에게 “당신이 보기엔 선지 엄마 어떠냐. 조원장님(한진희 분)과 선지 엄마(오달란/김영란 분) 사이에 뭔가 있단다”며 “그래서 이혼한단다. 서은하(이보희 분) 사장이 와서 그랬다”고 말했고 이를 육선지가 듣고 부그러워하는 등 육선지는 친정엄마의 불륜으로 시댁에서의 입지가 매우 좁아져 있었다.

이런 가운데 백야가 시댁에 들어오고 다음 날 아침 식사 자리에서 장추장은 “옛날 왕과 신하들이 있는 자리에서 어느 신하가 왕의 첩을 촛불이 꺼진 사이에 껴안았다”며 “왕의 첩이 왕에게 자기를 희롱한 신하를 찾아 주리를 틀어달라고 했다. 그 신하는 어떻게 했겠는가?”고 물었다.

이에 육선지는 “그 신하는 도망갔을 것”이라고 답하자 장무엄(송원근 분)은 “그러면 자기가 범인임을 인정하는 것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백야는 “촛불이 켜지기 전에 모든 신하들에게 옷고리를 내리라고 했을 것”이라고 답했고 장추장은 “어떻게 알았냐?”고 감탄해했다.

이에 백야와 장화엄은 자랑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육선지와 장무엄은 부끄러운 표정을 지었다.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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