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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충남지역 ‘총장협의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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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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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 총장협의회(회장,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의 2015년도 제1차 협의회가 11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이번 협의회는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이 올해부터 회장직을 맡은 후 처음 열린 회의로, 대전지역 8개 대학, 세종지역 1개 대학, 충남지역 14개 대학 총장 23명이 참석했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사진설명〉11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대전・세종・충남지역 총장협의회가 열린 가운데 황우여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앞줄 왼쪽 첫번째)이 23개 대학 총장들과 함께 했다.

이 날 협의회에서의 주요 안건으로는 회원대학간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과제 추진안이 보고됐다. 공동연구과제의 추진안은 전자저널 공동이용, 고가기자재 공동사용, 기자재 공동구매,대학원 평가 공동 대응과 기타 대학 간 공동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방안이 등이 논의됐다.

또한,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온라인 공개수업과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공동센터 유치에 관한 논의도 함께 다뤄졌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장인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같은 지역에서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총장님들과 함께 소통하고자 마련한 자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특별히 황우여 사회부총리를 비롯해 교육부 차관님이 자리를 함께해 주셔서 우리 대전 세종 충남 지역의 대학 교육에 깊은 관심을 두시는 것 같아 매우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대학의 발전과 역량은 곧 국가의 발전이자 역량으로 직결 된다”며 “대학 혁신은 그 누구도 대학에 주문하기 어려운 만큼 대학 스스로 혁신과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

우리나라 심장부인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대학 총장님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교육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대학의 재정확충 방안, 대학구조개혁 평가지표, 프라임사업계획 확정 안내, 외국인 학생 유치지원센터 설립 등 정부의 대학정책 현안에 대한 건의와 각종 규제개혁 완화 등에 대한 질의 응답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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