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이보희,최대 비극의 주인공?..이혼에 새남자도 뒤통수..빈털터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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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4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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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MBC '압구정백야'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의 종영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압구정백야에서 비극의 주인공은 애초 예상됐던 백야(박하나 분)가 아니고 서은하(이보희 분)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방송된 ‘압구정백야’ 147회에선 남편 조장훈(한진희 분)과 이혼한 서은하에게 불행이 겹치는 내용이 전개됐다.

서은하는 이혼으로 남편과 딸인 조지아(황정서 분)를 잃었고 이혼 후 재혼하려던 젊은 남자로부터 뒤통수를 맞았다.

이날 서은하는 조장훈과 이혼하면서 조장훈 집에서 나와 다른 집으로 이사갔다. 그러면서 서은하는 조장훈에게 젊은 남자와 만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서은하가 만나려고 유혹하려던 젊은 남자는 사진홍(김세민 분) 작가였다. 이날 서은하는 사진홍 작가와 단둘이 저녁식사를 했다.

사진홍 작가는 서은하에게 “사장님은 웃는 모습 참 해맑으세요”라며 “전에 제가 모델 부탁드린 적 있죠?”라고 말했다.

이에 서은하는 사진홍 작가가 가기를 이성으로 좋아하는 줄 알고 마음 속으로 ‘넉넉잡고 두달이면 내 남자 만들 수 있어’라고 자신했다.

사진홍 작가는 “저 사랑에 빠졌어요”라며 “모로코에서 만났는데 사장님처럼 손이 아주 예쁜데 이런 설렘 정말 오랜 만이에요. (저보다) 13살 어려요”라고 말해 서은하를 충격에 빠뜨렸다.

서은하가 “사귀는 정도요? 결혼까지요?“라고 묻자 사진홍 작가는 ”결혼까지죠“라고 말해 서은하를 더욱 절망하게 했다.

사진홍 작가는 서은하가 이성으로 좋아서 이날 저녁식사를 하자고 한 것이 아니라 자기가 사랑하는 다른 사람이 생겨 서은하에게 조언을 듣기 위해 만나자고 한 것이다.

여기에 이날 방송 말미에 서은하가 이사한 집에도 문제가 발생했다. 서은하는 급히 부동산사무실로 가 부동산중개업자에게 항의했다. 이에 따라 서은하의 집이 넘어갈 위기에 처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백야의 시댁에서도 백야와 서은하와의 관계를 의심하며 서은하를 경계하기 시작했다.

이날 백야는 백야의 시어머니 문정애(박혜숙 분)와 시할머니 옥단실(정혜선 분)에게 서은하에게 삼성동 집을 빌려 주자고 제안했다.

이를 육선지(백옥담 분)가 막았다. 육선지는 문정애와 옥단실에게 “서은하 수완이 보통 아니래요”라며 “재벌가 사모님이나 젊은 기자들을 다루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래요”라고 말했다.

육선지는 “재벌가 사모님께 그림 얹혀주고 몇 달만 보라는 식으로 그림을 판데요”라며 “백야가 평범한 집에 시집갔으면 그렇게 정성스럽게 안 했을 거에요”라고 강조했다.

이 말을 들은 옥단실은 문정애에게 “선지 말이 일리가 있어”라며 “서은하 한 미모 하잖아. 이제 이혼녀이고. 불가근 불가원이라고 조심하는 것이 좋겠어. 집안 들락나락거리면서 유혹할지 누가 알아”라며 서은하가 장추장(임채무 분)을 유혹할 것을 걱정했다.

장화엄(강은탁 분)은 백야에게 “서초동 어머니한테 자기 뭐 맺힌 거 있어?”라고 물었다. 백야와 서은하의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기 시작한 것.

서은하는 젊은 시절 조건 좋은 남자와 결혼하기 위해 백야와 백야의 친오빠인 백영준(심형탁 분)을 버렸다. 이에 백야는 복수를 위해 서은하가 자신의 친어머니인 것을 알면서도 며느리로 들어가 무섭고 집요하게 복수를 해 왔고 최근에서야 화해했다.

하지만 서은하와 백야의 어두운 과거는 아직도 백야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파괴할 수도 있는 시한폭탄이다. 이 일이 시댁에 알려지면 서은하뿐만 아니라 백야도 매우 부도덕한 사람으로 낙인찍힐 것이 뻔하다.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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