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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공도서관 사서들, 작은도서관 지원 위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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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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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도서관 현장지원봉사단 운영해 운영지원 및 함께 하는 책의 수도 실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함께 하는 「세계 책의 수도」를 실천하기 위해 인천 관내 공공도서관 사서들과 함께 작은도서관을 돕기 위해 직접 현장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각 군·구별 거점공공도서관과 인천도서관발전진흥원 사서들이 함께 구성한 ‘작은도서관 현장지원봉사단’이 13일부터 작은도서관 현장을 찾아간다.

군·구로부터 추천을 받은 관내 작은도서관 16개관을 방문하게 될 ‘작은도서관 현장지원봉사단’은 처음 시작하는 작은도서관이나 자료관리, 독서프로그램 운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운영업무 컨설팅이나 업무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5월 동구 산책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10월 서구 웰카작은도서관에 이르기까지 매월 지역별로 2~4개관을 방문하게 되는‘작은도서관 현장지원봉사단’은 현장방문을 통해 작은도서관의 특성에 맞는 자료를 구성하고 정리하는 방법, 도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독서 및 문화프로그램 기획운영방법, 공공도서관과 연계하여 추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보나 노하우를 알려줄 계획이다.

현장방문을 통해 공공도서관 사서들이 경험을 전수하고,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문제점이나 애로사항 등을 자연스럽게 해결하고, 향후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함께 하는 세계 책의 수도의 해를 맞아 지원단의 활동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만드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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