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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0.6% 경제성장률 프랑스, 주식시장도 1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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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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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분기 경제성장률 0.4% [사진=AFP통신]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유럽연합(EU)의 2위의 경제규모를 가진 프랑스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0.6%로 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프랑스 주식시장도 올해 약 16%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13일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은 유로존의 올해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에 비해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1분기의 성장률은 2년 만의 최고치이다.

유로존 경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 조치와 유가 하락, 유로화 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1분기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여겨진다.

0.6%의 1분기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프랑스는 올해 주식시장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의 대표지수 CAC 40은 5월 13일 종가 기준 4944.39로 지난해 12월 31일(4272.75) 종가에서 15.7% 상승했다. CAC 40 지수는 지난 2012년부터 줄곧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유로존 경제의 회복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유럽 경제의 견인차인 독일은 작년 4분기에는 0.7% 성장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0.3% 성장에 그쳤다. 구제금융 연장 협상 지체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는 1분기에 GDP가 0.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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