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앞줄 가운데 왼쪽),과 박경민 중앙경찰학교장 등 관계인이 모여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3일 중앙경찰학교(학교장 박경민 치안감)와 자유학기제 활성화 일환으로 학생 진로체험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앙경찰학교가 자유학기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광역단위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의 교육사업 추진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사업 협력 ▲직업・진로체험 인프라 구축에 관한 사항 ▲인적 자원의 교류 및 교육 등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세종자유학기제가 학생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체험기반 학습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중앙경찰학교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진로・직업체험으로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치안의 중요성과 경찰관이란 직업에 대한 우리 학생들의 인식이 한층 제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위치한 중앙경찰학교는 신임 경찰교육을 전문화하기 위해 지난 1987년 개교 한 이래 최고의 실력을 갖춘 경찰관 양성은 물론, 외부인을 대상으로 한 일일 견학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