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경남 소비자‧시민단체 담배소송지지 결의 및 가두 캠페인 펼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5-14 12: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경남 지역 소비자단체 등이 건강보험공단 담배소송을 지지하면서 14일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건보공단 부산본부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사단법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창원시지부 등 경남지역 4개 소비자 시민단체는 5월 14일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소송 지지를 위한 가두 캠페인 및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캠페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기한 담배소송의 4차 변론일(5월15일)을 하루 앞두고 국민들에게 흡연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담배로 인한 질병의 원인 제공자인 담배회사에 책임을 묻는 공단의 담배소송을 지지하기 위해 경남지역 소비자·시민단체에서 준비했다.

경남지역 소비자단체, 시민단체 회원들이 시민들에게 담배소송 지지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모습.[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제공]

건보공단 담배소송 지지 캠페인 모습.[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제공]


이날 캠페인에는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창원시지부, (사)대한민국 팔각회 경남지구, 창원YWCA, 국제라이온스클럽 경남중부지역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소비자·시민단체 회원들은 창원시내 번화가에서 금연 리플릿 등을 배부하고, 흡연으로 인한 질병의 확산과 국민의료비 증가 등 흡연 피해 및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직접 알렸다.

국제라이온스클럽 경남중부지역 김성미 여성부총재는 “경남 소비자, 시민단체 합동 담배소송지지 캠페인을 통해 흡연폐해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국민 건강권 확보를 위하여 공단의 담배소송이 승소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건보공단의 빅데이터 분석에 의하면 흡연으로 인한 암 발병 위험도는 2.9~6.5배 높고 매년 1조 7천억의 진료비가 지출된다고 하며, 5월15일은 건보공단이 제기한 담배소송 제4차 변론일이 있을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