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 컨트롤타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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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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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계, 학계, 언론, 재계, 문화교류 등 5개 분야 19명구성

추진위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어 이영일 한중정치외교포럼 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시의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 광주시는 대중국 사업에 대한 정책방향 설정을 위해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 추진위원회’는 정계, 학계, 언론, 재계, 문화교류 등 5개 분야에서 명망 있는 19명의 인사로 구성, 대중국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추진위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어 이영일 한중정치외교포럼 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시의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연계하기 위한 6가지 단계별 정책과제로 △교류주체 다원화와 주체간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중국 내 거점 교류지역 선정과 교류수단, 교류범위 결정 △문화교류 활성화를 통한 광주 브랜드 인지도 강화△특급호텔 유치, 시내면세점 개설, 중국의 날 행사 개최 등 친중국 도시환경 구축 △중국 우호 이미지, 친한국 정서가 반영된 인물, 관광지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남도의 우수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결합된 테마형 킬러 관광상품 개발 △국립아시아 문화전당 개관에 따른 한중 공동 문화콘텐츠 개발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율성에 대해 보훈처에 독립유공자로 추서하고 한국역사에 포함시킬 수 있는 학술연구가 필요하다는 점, 한중 역사인물 우의기념 건립 등이 제안됐다.
김효성 시 문화관광정책실장은 "중국분야에 정통한 인사로 구성된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 추진위원회가 대중국 사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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