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도내 전역에서 전시 대비 총력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2015 충무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충무훈련은 신속한 동원태세 및 총력안보태세 확립을 목표로, 국지도발 및 전시전환절차, 전면전 상황을 가상한 다양한 실제훈련이 실시된다.
훈련의 세부 일정은 ▲18일 계획분야 점검 ▲19일 국지도발, 전시전환 등 도상연습 ▲20일 대규모 해양사고 대비훈련(태안 만리포) 및 다중이용시설 초동조치 훈련 ▲21일 동원훈련 및 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 훈련 등이다.
이번 충무훈련에서는 특히 여객선 침몰 사고와 같은 대규모 해양사고에 대비한 실제훈련이 군‧해군‧항만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태안 만리포 앞바다에서 대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테러를 가상한 초동조치실태 및 복구업체의 복구능력에 대한 현장 점검형 훈련도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충무훈련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도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원대상자들의 차질 없는 응소와 지역 주민의 훈련 참여 등 국가안보 및 비상사태 대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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