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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동충하초 신품종 재배 확대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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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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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 농업기술원, 20일 ‘도원홍초’ 재배특성 특강·토론 진행 -

▲동충하초협의회 장면[사진제공=충남도농기원]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농업기술원은 20일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동충하초 재배농업인, 연구원 및 관계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충하초 신품종 재배 및 소비 확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도 농업기술원과 순천향대 LINC 사업단 및 고부가 생물소재 지역혁신센터(RIC)가 공동으로 개최한 것으로, 동충하초의 신품종인 ‘도원홍초’의 재배특성과 소비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는 도 농업기술원 이병주 박사의 ‘동충하초 신품종 재배특성 및 농가보급’ 특강에 이어, 순천향대 이병의 교수의 ‘동충하초 기능성 이용 및 소비 확대 방안’ 등에 관한 강의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동충하초 신품종 ‘도원홍초’는 기능성 물질인 코디세핀과 함께 단백질 및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슘, 가리, 인 등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어 식용 및 약용버섯의 건강다이어트 식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자들은 협의회에서 ▲저비용 다수확을 위한 동충하초의 지속적인 품종개발 ▲재배농가의 고품질 생산을 위한 재배법 확립 ▲기능성 및 효능에 대한 홍보 및 제품개발을 통한 소비확대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실시했다.

 도 농업기술원 이병주 버섯팀장은 “이번에 개발된 동충하초 신품종이 도내 버섯재배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신품종 종균을 도내 농가에 확대 보급할 것”이라며 “고품질 동충하초를 안정적으로 생산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재배기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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