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협동조합 내실화로 따뜻한 일자리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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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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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협동조합 운영 활성화를 위해 구미시 송선로 소재 ‘카페 옴스’에서 26일과 28일 인문학 강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협동조합, 인문학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전문 강사 특강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공동체를 복원해야 하는 이유를 인문학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경쟁보다 협력, 전략보다 지혜를 통해 협동조합만의 정체성을 도출하고 지역 안에서 협동조합이 갖는 미래 가치와 희망에 대한 비전을 나눌 전망이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협동조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인문학 강좌에는 조합원 등 협동조합 운영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12월 ‘협동조합 기본법’ 시행 이후 전국에 6158개 일반협동조합이 설립신고를 했고 매달 246개, 매일 8.2개의 새로운 협동조합이 생겨나고 있다.

도에서는 법 시행 당시 2개에 불과한 협동조합이 매년 100여개가 늘어나 올해 3월 현재 264개가 운영되고 있다.

전용환 도 일자리창출단장은 “협동조합 내실화를 위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인문학 강좌를 통해 협동조합이 설립 취지인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업조직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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