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크레용팝이 오는 7월 일본에 정식으로 데뷔한다.
22일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측은 “크레용팝이 오는 7월 22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앨범 ‘라리루레’를 발매하고 공식적인 일본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레용팝은 지난해 일본 포니캐년과 일본 내 음반 유통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포니캐년과의 계약 체결 이후 한국에서 발매한 기존 곡들과 미발표곡 1곡을 포함한 미니앨범을 지난해 11월 19일 발매한 바 있지만 정식 데뷔 앨범은 아니었기에 오는 7월 발표하는 싱글 앨범이 정식 데뷔 앨범이다.
이번 데뷔 싱글에는 신곡 ‘라리루레’를 포함해 메가 히트곡 ‘빠빠빠’의 일본어 버전도 수록된다.
일본 첫 데뷔곡 ‘라리루레’는 전자음악을 기반으로 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팝적인 코러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좋아하는 사람에게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한 채 심술부리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크레용팝만의 발랄한 느낌과 어우러져 귀여운 느낌이 강조됐다.
크레용팝은 데뷔 싱글 앨범 발매를 기념해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여러 도시를 순회하며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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