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앞으로 조달전문교육이 ‘찾아가는 맞춤형’으로 바뀐다. 25일 조달청에 따르면 올해 5∼6월 중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이 국립중앙의료원·충남대·공주대·공공기관·조달기업 등의 종사자를 대상해 총 11차례 실시된다. 그동안 조달전문교육은 조달교육원이 위치한 김천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호남·수도권 등 원거리의 교육수요를 충족하는 데는 한계가 따랐다. 이를 해결키 위해 조달청은 조달교육원 교수와 운영요원을 수요기관 지정 또는 지방조달청 교육장에 파견하는 등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수요기관·민간단체는 교육 시기·장소·주제·인원 등을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합교육을 요청하면 된다. 한상도 조달교육원장은 “앞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민·관 구분 없이 수요자 중심의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수요기관 또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경쟁력 있는 조달전문 인력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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