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미얀마 주재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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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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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는 25일 오전 미얀마 양곤시에서 이상무 사장(왼쪽에서 두번째)과 민트 흘라잉 미얀마 농업관개부 장관(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 주재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25일 미얀마 양곤에서 ‘미얀마 주재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트 흘라잉(Myint Hlaing) 농업관개부 장관을 비롯한 미얀마 정부관계자와 주미얀마 대사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관련 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미얀마 주재사무소를 거점으로 미얀마의 수자원 관리 및 관개배수 인프라 개발 등 농업 분야에서의 대외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동남아시아와 서남아시아를 잇는 농업협력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미얀마과 농업분야의 인적‧기술적 교류를 지속해 왔다"며 "최근에는 양곤시에 인접한 54.5㎞ 길이의 빤라잉강 유역 농업종합개발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공사는 미얀마 농업관개부와 에야와디 델타지역 농업종합개발, 네피도 경지정리 시범사업, 민관협력(PPP)방식 농업개발 지원 등 다양한 농업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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