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펑클, 157.5㎝ 사이먼 가리켜 "내가 괴물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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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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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전설의 포크록 듀오 '사이먼 앤 가펑클'의 아트 가펑클이 옛 동료 폴 사이먼을 가리켜 "내가 괴물을 키웠다"며 독설을 퍼부었다.

가펑클은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폴 사이먼에 대한 어떤 안티 발언도 하고 싶지 않지만, 영광을 즐길 생각은 않고 떠나버리는 것은 정말 비뚤어진 것 같다. 미친 짓이다"라며 해체에 대한 아쉬운 심경을 밝혔다.

학창시절부터 함께 음악을 하다 1964년 정식 데뷔한 사이먼과 가펑클은 1970년 최고 히트 음반인 '브리지 오버 트러블드 워터(Bridge Over Troubled Water)'를 발표한 후 각자의 길을 걸었다.

가펑클은 해체 당시를 회상하며 "어떻게 세계 정상이라는 행운의 장소에서 그대로 떠나버릴 수 있느냐"라며 사이먼을 '바보', '얼간이'로 지칭하는 등 앙금이 가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키가 157.5㎝(5피트 2인치)인 사이먼이 '나폴레옹 콤플렉스'(키가 작다는 열등감에 공격적이고 과장된 행동을 하는 것)를 지녔다고까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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