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1일 이용객 23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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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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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황금연휴 전날 23만6734명으로 사상 최대 1일 이용객 기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이번 황금연휴 기간 해외여행객이 급증하면서 공항철도 하루 이용객이 처음으로 23만명을 돌파했다.

지난22일 23만6734명이 공항철도를 이용하면서 2007년 3월 개통이후 하루 최대이용객 기록을 1주일만에 경신하여 처음으로 하루이용객 23만명을 돌파했다.

이전 하루 최대이용객은 15일 22만8847명이었다.

토요일인 23일 하루 이용객 20만4501명으로 개통 이후 주말 최대 이용객 기록 경신(이전 주말 최대이용객은 16일 20만2962명)

하루 최대이용객 신기록이 세워진 22일은 23일부터 25일 석가탄신일까지 이어지는 3일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되기 전날로, 연휴를 이용한 해외여행객과 공항철도 6개 환승역을 통한 수도권 관광명소로의 이동이 활발해진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3월28일 개통한 서울역 환승통로 영향으로 공항철도 서울역과 지하철 1, 4호선이 편리하게 연계된 것도 잇단 하루 최대이용객 기록 경신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3일간의 황금연휴 동안 매일 운행된 서해바다열차 이용객도 크게 증가했다.

서해바다열차는 8월30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바닷가 용유임시역까지 연장 운행되는 열차로 이번 연휴의 경우 공휴일인 석가탄신일을 포함, 황금연휴 3일간 계속 운행됐다.

이번 연휴기간 서해바다열차 이용객은 23일 토요일 1483명, 24일 일요일 1970명, 25일 월요일 1466명 등 총 4919명으로 하루 평균 1640명이 서해바다열차를 이용해 무의도, 마시란, 을왕리, 왕산 등 용유바다여행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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