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승마장 시설운영…"잘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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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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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 12일까지 승마장·승마시설·말이용업 25곳 합동 점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지역 승마장 시설운영에 대해 대대적인 지도점검이 실시된다. 한때 ‘귀족스포츠’라 인식됐던 승마는 최근 국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제주시(시장 김병립)는 쾌적하고 안전한 승마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승마시설 25곳에 대해 다음달 12일까지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으로는 △시설기준 준수여부 △안전요원 배치유무 △안전장비 비치 여부 △보험가입 여부 등 승마장운영 전반에 대해 실시된다. 또한 농지·초지·건축부서와도 합동으로 병행 점검할 에정이다.

점검 대상은 법률적으로 도내 체육시설로 신고된 승마장 19곳과 말산업 육성법에 따른 농어촌 승마시설 5곳, 말이용업 1곳 등 모두 25곳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위반업체 확인시 경중에 따라 행정지도 및 관계법령에 의거 과태료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할 예정” 이라며 “쾌적한 공간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현장지도까지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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