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교통본부”광역교통망 BRT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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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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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울·경기·인천)20개 BRT사업 대상지 타당성 재검토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수도권교통본부(본부장 정관희)는 『신규 교통사업분야 발굴 및 BRT사업 재검증․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수정․보완을 거쳐 용역최종보고서가 완료됨에 따라 그 결과를 지난21일 국토교통부(도시광역교통과)에 관련 상위계획인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변경)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였다.

이번 연구용역은 수도권의 교통 및 개발 여건이 변화됨에 따라 이전에 수립한 BRT 사업계획을 재검토하여 조정하고, 제반여건의 변화에 수도권 교통본부가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신규 교통사업분야 등을 발굴하고자 지난해 4월부터 올 2월까지(10개월간) 한국교통연구원과 계약하여 추진한 연구용역이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이미 개통하여 운영중인 BRT 시범사업 구간 서울∼하남(10.5㎞), 청라∼강서(1단계 10.8㎞), 화랑∼별내(8.1㎞), 총 29.4㎞ 구간에 대한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기존 계획(2010년)인 수도권BRT 사업노선 20개에 대하여 장래교통수요(주변 개발여건 변동분석 포함), 구축용이성, 경제성분석, 지자체 의지 4가지 항목기준으로 검토한 후, 단기사업 1개노선 ․ 중기사업 6개노선 ․ 장기사업 14개노선으로 조정하였다.

BRT.사업대상(변경)[사진제공=수도권교통본부]



이 중 기존의 성남대로BRT 등 하위 4개 노선은 주변 대규모 개발사업 취소 등 사업 추진이 효과 없는 것으로 나타나 대상 사업에서 제외 하였고, 여건변동에 따라 새로이 수요 창출이 기대되는 제2자유로 파주 운정역~서울 상암동(17.5㎞)등 5개 노선에 대하여는 신규 BRT사업 대상 노선으로 포함토록 하여 기존의 20개 노선(469.7km)에서 조정된 총21개 노선(452.9km)을 최종선정 하였다.

또한, 수도권BRT 사업이외에 신규 추진 가능한 신규교통사업 분야로 “광역급행버스 사업 등 9개사업”을 제안하여 수도권 광역교통 사업기구로서의 역할정립 및 기능확대를 통한 수도권교통본부의 활성화방안을 제시하였다.

다만, 신규 교통사업분야 대부분의 사업을 수도권교통본부에서 추진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해당되는 개별사업의 관련법 개정이 선행되어야 하므로 향후 법개정을 통한 실질적인 시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기적인 차원에서 도입․소개하는 수준으로 제시하였다.

수도권교통본부는 이번 용역결과가 국토교통부의 수도권BRT사업 추진을 위한 상위계획인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변경 반영되어 지속적인 BRT사업이 가능하도록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 및 협의할 계획이며, 사업추진 시 관할 지자체에 사업동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협의시 동 연구결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불가피한 상황으로 특정사업을 수도권교통본부에서 시행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연구용역 보고서를 시행주체인 해당 지자체 등에 인계하여 활용하게 하는 등 예산낭비 방지 및 차단할 방침이다.

아울러 본 연구용역결과를 토대로 효율적인 실현 가능한 수도권 교통 대책을 수립하고, 날로 심화되고 있는 수도권 교통난해소를 위해 BRT사업 등을 적기에 추진하여 대중화된 대중교통망을 실현하여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이용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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