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27일 두산과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경기 도중 벤치클리어링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두산의 장민석 선수가 상대선수에게 공을 던졌다는 이유로 퇴장당했다. 하지만 이후 두산의 민병헌은 "내가 공을 던졌다"고 양심선언을 했다.
KBO는 "민병헌의 행위는 스포츠 정신을 위배했다" 며 "3경기 출전 정지와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의 제재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KBO는 또, 1군 엔트리에 있지 않았는데 그라운드에 뛰어들어 몸싸움에 가담한 두산 홍성흔에게도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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