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상지영서대학교는 원주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27일 저녁 교내 캠퍼스 잔디공원에서 문화의 날 맞이 살롱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지영서대가 학교 주변 우산동주민들이 교내 캠퍼스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원주문화재단 살롱콘서트 개최시설에 공모를 실시해 이루어졌다.
주민들은 이날 재학생들과 함께 서울 홍대 일원에서 활동하는 어쿠스틱밴드 ‘아날로그 다이어리’와 원주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밴드 ‘큐브’의 음악을 감상하면서 문화적 감성을 맘껏 누렸다.
학교 측은 ‘봄날은 가지 않았다’라는 주제 아래 학교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커피와 음료, 간단한 와인 등을 제공하며 초승달 뒤로 저무는 봄날의 밤을 아낌없이 즐기도록 하였다.
상지영서대학교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전한 대학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교의 캠퍼스 공간을 시민문화공간과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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