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광복 70주년 기념 '제7회 대한민국 해양영토대장정'에 참가할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총 170명을 선발, 오는 8월 9∼16일 전남 여수를 시작으로 해양도시, 도서지역, 영토 끝단 등을 탐방한다.
대장정 기간 중 해양과학, 해양산업, 해양문화와 역사 등의 주제 강연과 명사 특강이 진행되며, 해양박물관, 해군사령부, 부산신항만, 조선소 등 주요 해양시설의 견학과 해양레포츠 체험, 해양안전교육 및 해안정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koreamaritimefoundation.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7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며 최종 선발자는 7월 22일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올해 해양영토대장정은 광복 70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독도와 백령도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광복 70년 퍼포먼스’ 등을 통해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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