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김무열·진구 “영화 자체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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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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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열이 1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연평해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김무열과 진구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 ‘연평해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제작 로제타 시네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김학순 감독, 배우 김무열, 진구, 이현우가 참석했다.

먼저 김무열은 “완성된 영화를 처음 봤는데 시나리오를 읽었던 때의 감정이 떠올랐다”고 회상했다. 이어 “매우 가슴이 벅찼다”고 말하자 진구는 “포스터 밑에 당신들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처럼 이 영화로 인해 그분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한일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진구가 1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연평해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누구도 예상치 못한 전투의 순간에도 흔들림 없이 나라를 지키려 했던 정장 윤영하(김무열) 대위를 비롯해 조타장 한상국(진구) 하사, 의무병 박동혁(박동혁) 상병이 긴박한 해전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끈끈한 전우애를 소재로 했다.

김무열, 진구, 이현우 외에 이완(이희완 역), 이청아(최대위 역), 천민희(지선 역), 한성용(이병장 역), 김동희(권기형 역), 권시현(김승현 상병 역), 김지훈, 김희찬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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