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산업위·경북 영주)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결과’ 자료에 따르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014년 신입사원 채용 시 전체 15명 모집 인원의 40%인 6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했다.
적극적인 지역인재 채용으로 공단의 비수도권 인재 채용률은 정부 정책(50%)보다 상회하는 평균 60% 수준에 달했다.
공단은 지난 2009년 설립부터 신입직원의 20%를 할당해 방폐장 유치지역인 경주 주민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최근 4년간 경주지역 인재 채용 현황은 평균 37.5%에 달한다. 또한 2011년에는 지방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본사를 경주로 이전했다.
공단은 자산전문가, 정보보안전문가 등 전문경력직 채용 및 채용방식의 다양화로 2014년 고용노동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올해는 고졸직원(채용 인원의 20%), 지역할당제(20%), 양성평등 채용 목표제(30%), 스펙초월 채용, 외부인 면접 참여를 시행할 예정이다.
양성평등 채용 목표제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경력단절여성 채용권고에 따라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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