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바이러스 휴교·예방법에 대해 2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첫 번째 내국인 메르스 바이러스 환자와 접촉한 S(58, 여)씨가 사망한 병원 소재지 인근 초등학교 교장 협의회는 이날 오전 회의를 개최하고“학교별 학교운영위원회를 개최해 학부모가 동의하면 5일까지 휴업한다”고 합의했다.
하지만 이렇게 메르스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학교를 휴업하는 것은 매우 단기간만 시행할 수 있는 메르스 예방법이다. 메르스 바이러스 확산 때문에 언제까지 학교나 직장을 쉴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메르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선 정부의 강력하고 적절한 대책도 중요하지만 국민들 개개인이 올바른 메르스 예방법을 실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 제3공용브리핑실에서 한 브리핑에서 “(정부는)공기를 통한 감염이 아닌 환자의 타액이나 가래 등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는 전파 경로 등 메르스 바이러스의 특성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무분별한 괴담이나 루머가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하겠다”며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감염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셔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위험에 대비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바른 메르스 바이러스 예방법을 아는 것은 쉽다. 바로 지금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만 검색하면 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제일 중요한 메르스 바이러스 예방법은 개인위생이다. 평상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비누와 물 또는 손세정제를 사용해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해야 하고 발열 및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쓰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을 받아야 한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밀접한 접촉을 하지 말아야 하고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는 가급적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다.
메르스 바이러스가 창궐한 중동 지역은 가지 않는 것이 제일 안전하지만 만약 가게 되면 낙타, 박쥐, 염소 등 동물과의 접촉은 피해야 한다. 메르스 휴교 메르스 휴교 메르스 휴교 메르스 휴교 메르스 휴교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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