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지난 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2안타는 모두 솔로 홈런으로 시즌 13·14호였다.
이날 경기에서 이대호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2회초 첫 타자로 나와 요코하마 선발투수 구보 야스토모의 시속 134㎞ 커터를 쳐 중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또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경기가 끝난 후 일본 '닛칸스포츠'는 이대호에 대해 "6월 시작부터 2발의 공포탄을 때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고 보도했다.
이대호 시즌 13·14호 멀티 홈런..일본 언론 "6월 시작 쾌조의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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