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교육감의 주요 공약인 인성교육 실현의 핵심 가치‘인 아침 체인지’ 활동은 수업 전 신체 부대낌을 통해 존중과 배려의 정신을 기르고, 두뇌를 깨워 공부 집중력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활동은 단체줄넘기와 미션 이어달리기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하윤수 교육감, 이대호 홍보대사와 함께 숨겨진 미션을 함께 수행하는 시간도 가졌다.
홍보대사인 이대호 전 롯데자이언츠 선수는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며 땀 흘리던 시절이 참 그립다"며 "우리 아이들이 친구들과 건강하게 뛰어놀며 소중한 추억들을 많이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신 부산교육청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위한 규칙 개정
이번 규칙 개정은 방역 당국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조치 이후, 학교시설 이용 수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조치다.
개정한 규칙 주요 내용은 ‘학교시설 개방 여부 판단에 대한 학교부담 경감’, ‘시설개방과 그에 따른 사고 발생 시 학교장 책임 완화’, ‘정당한 사유 없는 미개방에 대한 교육청의 지도·감독권 강화’ 등이다.
또 ‘학교시설 개방 및 이용수칙 표준안’을 마련해 시설 개방과 이용 업무의 통일성을 높였다. 각급 학교는 교육청의 표준안을 기초로 이용 수칙 작성 후, ‘학교시설사용예약관리시스템’에 게시한다.
특히 이번 규칙 개정을 통해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의 걸림돌이던 ‘학교시설 이용에 따른 사고 발생 시 학교장의 책임’ 부분은 학교장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 것으로 명시했다.
향후 부산교육청은 분기별 학교시설 개방현황을 조사하고, 미개방 학교를 관리하는 등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은 시설개방률 달성을 목표로 시설개방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부산교육청, 전국 최초 교육지원청서 방과후학교 업무 전담
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전담 체제 확대 구축과 재구조화를 통해 기존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 전담 인력을 5개 교육지원청으로 재배치해 초등학교의 방과후학교 업무를 밀착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학교의 방과후학교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조치는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를 중앙지원단으로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방과후학교·돌봄업무지원단’으로 확대 개편한다.
또 3월 조직개편을 통해 재편되는 교육지원청 교육활동지원팀으로 업무를 대폭 이관하고, 학교별 담당자를 지정해 전담 인력이 맞춤형 방과후학교 지원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모든 초등학교는, 수강 신청부터, 회계 관리, 자유수강권 관리, 통계관리, 원스톱 민원 처리, 설팅 지원 등 방과후학교 관련 업무 지원을 받게 된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구축한 방과후학교 업무 온라인 처리시스템 ‘업무지원시스템’ 운영을 통해 26학급 이상 초등학교 100교를 대상으로 회계 관리 등 업무 지원을 시범운영 해왔다.
시교육청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274명의 86.4%에 해당하는 237명이 방과후학교 업무 지원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특히 응답자의 96.7%는 방과후학교 업무 지원 확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교육청은 설문조사 결과와 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 업무 전담을 계기로 모든 초등학교의 방과후학교 업무 지원이 학교 현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방과후학교 업무 교육지원청 전담이 학교의 방과후학교 업무경감으로 이어져, 지금보다 다양한 AI, 코딩, 미디어, 메타버스 등 미래형 신수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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