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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1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주도 아래 4년 전부터 개발되고 있는 이 진단법은 곧 완성돼 임상시험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가디언과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단일 검사법은 현재 자궁경부암 진단에 사용되는 세포진 검사(PAP smear)를 통해 자궁경부에서 세포를 추출해 DNA변이, 후성유전학적 변화(epigenetic change), 특정 박테리아의 존재를 일시에 검사한다
연구를 총지휘하고 있는 UCL의 마틴 위드슈벤터 박사는 "이를 통해 개별 여성에게 이 4대 암 중 어느 하나가 발생할 위험을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4대 여성암은 비정상적인 여성호르몬 분비, 자궁경부의 비정상 상피세포 등 동일한 조건에 의해 촉발된다고 그는 밝혔다. 특히 자궁경부 내막 세포의 분석은 신체의 다른 부위에 있는 유사한 세포들이 정상인지를 예측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4대 여성 암은 전체 여성 암의 47%를 차지하며 5년 생존율은 40%에 불과하다. 유럽위원회는 이 검사법 개발에 790만 유로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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