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격리자 1,364명..예방법 마스크 n95 효과있나? "3명 불안정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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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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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르스 격리자 1,364명]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격리자가 1,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예방법으로 제시된 '마스크 n95'에 관심이 집중된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메르스 격리 대상자는 전날(2일)보다 573명 증가한 1,364명이다. 이중 자택 격리자가 1,261명, 기관 격리자가 103명이다. 52명은 격리대상이었다가 음성으로 판정돼 일상으로 돌아갔다.

이날까지 메르스 확진 한자는 총 30명이고 이 중에 2명이 사망했다. 30명의 확진 환자 중에 11번 환자(79.여)와 14번 환자(35), 16번 환자(40) 등은 상태가 불안정한 상태다.

앞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브리핑을 통해 메르스 예방법을 공개했다.

대책본부는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해선 손을 자주 씻고 기침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며 "N95 의료용 마스크의 경우, 의료인들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 국민이 착용하면 숨이 차 일상 생활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3M에서 제조하는 의료용 마스크 N95는 공기 중 미세 물질 95% 이상 걸러준다. 이 마스크는 결핵, 수막염균, 사스-코로나바이러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데도 쓰인다.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손 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하며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메르스 격리자 1,364명..예방법 마스크 n95 효과있나? "3명 불안정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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