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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컨소시엄 ‘스마트에너지관리’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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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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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텔레콤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모한 빅데이터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에 중소형 매장 에너지관리 시스템인 ‘스마트 에너지관리 서비스(WEMS)’가 선정돼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스마트 에너지관리 서비스’ 시범사업은 SK텔레콤이 지오비전(상권분석시스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SGA(대표이사 은유진, www.sgacorp.kr)가 사업 주관을, 중소 전문기업인 엔코디(대표이사 김동욱, www.ncodi.co.kr)가 하드웨어(H/W) 장비와 알고리즘 개발을 맡는다.

WEMS는 지금까지 단일 대형 건물 위주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인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이나 대형 공장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인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과 달리 중소형 매장∙점포에 적용되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본사 관제실에서 개별 매장을 감시하게 된다.

WEMS가 적용되면 매장 주변의 유동∙상주∙거주 인구는 물론, 영업장의 매출∙내방객∙에너지사용 추이 및 프로모션 캘린더 등 내부 데이터와 공공 데이터(온도∙습도 등 날씨)에 기반을 둬 매장 방문객을 예측하고, 냉난방 에너지를 최적화할 수 있다.

또 WEMS를 통해 점주는 매장 내 에너지 소비 현황 및 누적 추이 등을 PC와 스마트폰∙태블릿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매장 외부에서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제너시스BBQ 및 한도에프엔비 등 외식전문 프랜차이즈업체와 제휴를 맺고, 올해 안에 WEMS 시스템을 적용해 효과를 검증하고, 이후 24시간 편의점이나 은행 무인점포 및 글로벌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송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SK텔레콤이 보유한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한 이번 서비스가 중소형 매장의 운영비 중 재료비∙인건비 외에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료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접목해 혁신을 선도해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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