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 최고의 권위자 ‘농업명장’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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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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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경북 농업명장, 오는 22일까지 신청접수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농업분야 최고 권위자를 선발하는 '2015년 경북 농업명장 선발계획'을 4일 발표했다.

경북 농업명장은 농업경쟁력 제고와 함께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품목별 신기술 농업인을 발굴해 우수한 영농기술을 보급, 농업분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매년 2명씩 선발한다.

추천분야는 5개 분야로 식량작물분야, 과수·채소·화훼분야, 농산물가공분야, 특용작물분야, 축산분야로 구성됐다.

지원 자격은 분야별 영농에 10년 이상 종사하고 해당분야에서 3년 이상 공적이 있는 자로 신기술 개발을 통한 단위면적당 소득이 높고 경쟁력이 있다고 시장·군수가 인정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시·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일정은 우선 시·군 농정부서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 받아 시·군의 엄격한 자체심사를 거친 후 오는 22일까지 도 농업정책과로 후보자를 추천하게 된다.

추천된 후보자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지심사를 거친 후 내달 경북농업명장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최종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농업명장에게는 도지사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고 부상으로 향후 일반농가, 귀농(예정)인 등을 대상으로 신기술 보급·전파를 위한 기술교육장 운영비 1000만원이 지원된다.

한편 경북 농업명장은 농업분야 최고의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명예로,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 14번째로 매년 2명씩 선발해 현재 26명의 품목별 농업명장을 배출했다.

최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전문기술 농업인에 대한 사기앙양과 기술의 확대 보급을 통해 경북 농업의 수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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