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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망 중소기업 81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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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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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융자 이자 지원 등 다양한 혜택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도는 도내 1만1000여개 제조업체 가운데 81개 기업을 2015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유망 중소기업은 지난 5월까지 시장·군수가 추천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재무평가 및 지역경제 기여도 등 종합 심사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도는 지난해까지는 매년 신청 업체 중 종합심사를 거쳐 일정 수준 이상 업체는 모두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유망 중소기업, 전남형 강소기업, 지역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기업 등 성장 단계별 육성 전략을 수립, 사다리식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유망 중소기업 선정을 100개 업체 내외로 한정했다.

신청 업체 중 심사 결과에 따라 81개 업체를 선정했다.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경영안정자금 융자를 할 때 융자한도가 일반 기업에 비해 2억원이 더 많고, 이자 지원도 0.5% 우대받을 수 있다.

전남도의 유망 중소기업 상징마크 사용이 가능해 기업의 대외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등 앞으로 3년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난해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 중 해청식품(주), 중앙이엠씨(주), ㈜삼진 등은 ‘2015년도 전남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돼 2년간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는 성장 사다리 육성 정책의 우수사례다.

정종문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올해부터 추진하는 성장 단계별 육성전략에 따라 유망 중소기업을 전남형 강소기업, 지역 강소기업, 월드 클래스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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