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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고두심, 유이 따귀 때리며 "너 소름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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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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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류사회'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상류사회' 고두심이 방송 첫 회부터 유이에게 따귀 세례를 퍼부어 충격을 주었다.

8일 밤 10시 첫 방송 된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1회에서 민혜수(고두심)는 딸 장윤하(유이)가 유창식(박형식)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고 차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민혜수는 선 보러 나간 장윤아가 유창식에게 차였다는 말을 듣고 장윤하 방으로 들어갔다. 엄마를 본 윤아는 "죄송하다"고 말했고 민혜수는 "형식적으로 말하는 게 더 꼴 보기 싫다"고 소리쳤다. 이어 민혜수는 "너 남자 있다고 했냐"라며 잘못을 다그쳤다.

장윤하는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남자 있다고 하지 않았다"면서 "선보기 싫었다. 이번에도 차이면 선 안 봐도 된다고 해서 차이기로 했다"고 말했고 민혜수는 장윤하의 뺨을 쳤다.

민혜수는 장윤하에게 "왜 네가 소름 끼치는 줄 아냐"며 "맞았으면 울어야지, 맞았으면 수그려야지, 맞았으면 슬퍼해야지"라고 소리쳤고 장윤하는 "엄마가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처음 맞았을 땐 울었고 다섯 번재는 수그렸고 열 번째는 복종했다. 그렇게 달라졌을 때마다 엄만 똑같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민혜수는 "오늘 굴욕적이고 견딜 수 없다. 겨우 누르고 있는데 네가 불을 질렀다. 넌 태어날 때부터 그랬다"고 화를 냈다. 이에 장윤하는 "아버지가 딴 살림 차린 게 내 탓은 아니지 않냐"고 응수했다.

결국, 민혜수는 장윤하의 뺨을 다시 치며 "이렇게 이겨 먹으려고 하니까 정떨어진다"며 모진 말을 내뱉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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