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메르스 예방에 총력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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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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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메르스 환자 발생으로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예방대응을 위한 경기파주시(시장 이재홍)의 발빠른 대응이 돋보이고 있다.

파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메르스 환자 발생과 사망소식 등이 연일 언론에 보도되면서 시민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자 보건소 내 메르스 진료상담실을 운영하고, 파주병원, 의사회,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을 비롯,시 관계부서가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갖는 등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우선 예비비를 투입하여 손소독제, 마스크, 체온계를 구입하여 취약지역에 배부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SNS 등 각종 홍보수단을 이용하여 예방홍보 수칙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8일부터는 그간 보건소 내 운영하던 비상대책상황실을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로 격상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파주시는 아직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능동감시대상자 7명에 대해서는 1일 4회 체온측정, 증상여부 관찰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시민들께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다수가 모이는 장소에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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